Surprise Me!

[자막뉴스] 北 적개심 최고조...내부 움직임 '의미심장' / YTN

2024-10-16 30 Dailymotion

네.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 도로를 폭파한 사실을 하루가 지난 오늘도 대내외에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(16일) 도로 폭파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통신도 아직 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이 지난 2020년 6월 16일 개성공단의 남북공동 연락사무소를 폭파했을 때는 조선중앙통신은 바로 당일, 노동신문은 다음 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여러 분석이 가능한 상황인데요, 먼저 경의선과 동해선 단절 작업을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한 만큼 일부 도로 폭파 사실을 서둘러 발표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설명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지난해 말 김정은 위원장이 천명한 '적대적 두 국가론'에 대한 북한 내부의 정당화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을 거라는 추론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 입법기관인 최고인민회의는 지난 7∼8일 헌법을 개정했지만, 김 위원장이 올해 초 지시한 통일 표현 삭제와 영토 조항 신설 등을 새롭게 담았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 전단을 살포한 한국에 복수하겠다며 자원입대하겠다는 청년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(16일) 1면에서 북한의 주권과 안전을 침범한 한국을 징벌하려는 멸적의 의지가 온 나라에 차고 넘치고 있다며 전국에서 청년 140만 명이 입대·복대 탄원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계기가 있을 때마다 외부 위협을 부각한 뒤 청년들의 입대 탄원 소식을 관영 매체에서 전하는 방식으로 체제 결속을 도모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자주 쓰던 선동 방식을 다시 한 번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노동신문은 또, 한국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했다는 소식을 접한 주민들이 들끓는 분노를 농사일에 쏟아부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기사를 여러 건 싣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2일 한국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했다는 북한 외무성의 중대 성명을 보도한 노동신문은 이후 매일 남한을 비난하는 기사를 1∼2면에 게재하며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종구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, 이도형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61323224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